수원교육지원청이 2021년 제2차 ‘수원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수원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이 협력해 수원교육의 현안을 도출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기획위원회에는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 천병석 미래국장,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수원시의회 이미경, 김호진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2022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운영계획을 심의하고 11월에 있을 수원혁신교육포럼의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모았다.
기획위원회에서 협의한 수원혁신교육포럼의 주제는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수원 미래교육’으로 2차례에 나누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 활동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4개 지역분과 및 학생 분과에서 수원교육의 현안과 의제를 토론하고, 11월 대규모 포럼에서는 이를 수렴해 수원 미래교육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황윤규 교육장은 “지역과 마을에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수원특례시의 교육주체들이 함께 협력하며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