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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안산그리너스FC, 3연승 정조준

안산, 3경기 연속 무패 기록 중... 이번 시즌 1무 2패로 열세
민동성 감독대행 "선수들 잘하는 만큼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을 상대로 3연승에 나선다.

 

지난 라운드 FC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안산은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민동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을 맡은 후 짜임새 있는 축구로 승점을 추가해 온 안산은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민동성 감독대행은 “이전에는 선수비 후공격을 했는데 그것만 안산의 축구가 아니다. 직전 세 경기를 보면 더 위에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무리 없이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김천 상대에선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안산이지만 팀 색깔을 살려 경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민 감독대행은 “김천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선수들이 계속 자긍심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잘하는 만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전 결승골의 주인공 송주호는 “선수들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고 싶지 않고, 실점하기 싫다”며 “5위와 1점밖에 차이 나지 않기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10월부터 원정경기가 많은데 우리 팀이 원정에서 승률이 높아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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