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기무사 과천이전에 따른 건교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 승인과 관련, 지난 2일 국회 유재건 국방위원장을 방문해 기무사 이전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곽현영 의장을 비롯 이원희 부의장, 심필수 의원, 이경수 의원 등 4명의 시의원은 이날 유재건 국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무사가 현 6천평부지에서 주암동 6만2천평 자리에 옮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무사가 과천에 오더라도 현 남태령 공병부대로 이전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 국방위원장은 이에 대해 기무사 이전문제가 시민들의 반대여론이 있는 만큼 국정감사때 공론화시켜 국방부의 답변을 듣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