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4℃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8.2℃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8.2℃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많음보은 27.1℃
  • 흐림금산 28.7℃
  • 구름많음강진군 27.0℃
  • 구름많음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추미애·박용진 “이재명 당선 축하”…개혁·변화 강조

 

박용진·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경선을 마친 후 이재명 후보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먼저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을 백만 당원동지, 촛불개혁시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잠들어 있던 민주당의 ‘개혁노선’과 ‘평화노선’을 되살린 뜻 깊은 경선”이라며 “’검찰개혁’과 ‘지대개혁’을 이번 경선과 대선의 최고의 화두로 제시하고, 두 가지 개혁 과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든 것 또한 큰 의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 민주당 정부는 당 안팎에 ‘완전히 새로운 개혁주도세력’을 구축하는 민주당의 혁신을 이루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의 필요성이 충분히 확인된 과제들에 대해서 더 미루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경선이 모두 끝난 오늘부터 ‘당 중심의 선거’, ‘용광로 선대위’라는 승리의 방정식을 풀기 위해 주어지는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단호한 개혁, 과감한 개혁, 신속한 개혁으로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 21세기 선진강국의 길을 단단히 준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후보도 “우리 당의 후보로 선출되신 이재명 후보님께 축하 말씀드린다.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도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진화해야 한다. 멈춰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이재명 후보님, 찢어지게 가난한 빈농의 아들이었던 이낙연 후보님, 세탁소집 둘째 딸로 태어났던 추미애 후보님, 가난한 시골 출신인 저 박용진,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지난 시간이 희망의 시간이었다는 증거”라며 “부모가 누구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열정을 갖느냐에 따라 내 운명과 사회적 자유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하나가 돼서 꼭 정권 재창출, 대선 승리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와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