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조금동두천 29.2℃
  • 흐림강릉 30.7℃
  • 구름많음서울 30.9℃
  • 구름조금대전 31.9℃
  • 맑음대구 34.5℃
  • 맑음울산 32.0℃
  • 구름조금광주 32.4℃
  • 맑음부산 29.5℃
  • 맑음고창 30.3℃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26.9℃
  • 구름조금보은 30.8℃
  • 구름많음금산 31.4℃
  • 맑음강진군 32.3℃
  • 맑음경주시 34.8℃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고양시, 일산구 분구안 신청

고양시 일산구가 이르면 내년 안에 분구(分區)될 전망이다.
시는 인구 50만명을 앞두고 있는 일산구를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이상 가칭)로 나누는 분구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분구안에 따르면 일산동구의 경우 식사·중산·정발산·풍산·백석·마두1, 2·장항1,2·고봉동 등 10개 동(59.76㎢, 21만6천여명)이며 일산서구는 일산1, 2, 3·탄현·주엽1, 2·대화·송포·송산동 등 9개동(42.15㎢, 27만9천여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구 5만명을 눈 앞에 둔 일산2동을 중산동(일산동구)과 일산2동(일산서구)으로 분동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와 행자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구 설치 준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가 지난달 23일 한국갤럽에 의뢰, 일산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산구 분구에 대해 찬성 37.5%, 반대 29.8%로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경계선에 대해서는 타당하다 40.2%, 타당하지 않다 22.0%로 타당하다는 의견이 두 배 가량 많았으며 응답자의 62.8%는 분구시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분구에 반대하고 있지만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