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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년봉사단, 청소년 유해매체 단속반으로 활약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직할 봉사단인 경기도청년봉사단 ‘1시간의 기적’ 팀이 청소년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고 디지털성범죄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1시간의 기적’ 팀은 온라인상의 청소년에 대한 불법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와 함께 운영된 이 활동은 ‘2021 경기도 온라인 청소년 유해정보 감시모니터링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1700여건의 불법 유해정보를 적발해내는 성과를 이뤘다.

 

이들은 수원 지역 지하철역사 인근의 모텔, 식당, 술집 등에서 청소년보호법위반행위를 방지하는 계도활동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공중·민간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성범죄 피해까지도 예방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팀 리더인 김정원 단장은 “유해정보물 신고 1건이 불법촬영물 피해자 1명의 목숨을 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이 우리사회에 유의미한 결과를 줄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률이 증가한만큼 유해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많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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