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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달성 신록 “피나는 연습이 갱신의 비결”

신록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위해 운동에 매진할 것"
최종근 감독 "피나는 노력이 밑거름 돼 좋은 결과 이룰 수 있었다"

 

대한민국 역도 경량급 기대주 신록(19·고양시청)이 남자 61kg급 합계와 용상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인상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경신했다.

 

신록은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남자 61kg급에서 인상 130kg, 용상 164kg, 합계 294kg을 들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기록보유자 신록은 “신기록을 달성하게 돼 너무 좋다”면서 “많은 연습을 거치며 무조건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근 고양시청 역도 감독은 “시합을 준비하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다. 그런 피나는 노력이 밑거름이 돼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132kg을 들며 새롭게 기록을 만든 신록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33kg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이에 “이번에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었다. 기록 도전에 실패해 아쉽다”고 밝혔다.

 

최 감독 역시 “3차 시기에서 바에 눈 부위를 맞아 부상을 당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12월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2022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까지 긴 여정이 시작된다. 현재 용상에서 비공인 세계주니어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선수여서 기록 향상에 중점을 둔다면 메달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록은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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