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21일 ‘수원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1수원혁신교육 분과 포럼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이 협력해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시장, 수원시의회의장이 공동의장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다.
이날 포럼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조성현 장학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4개 지역 분과와 학생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시민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참석했다.
포럼을 통해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달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포럼에서 토론을 거친 후 수원 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동 의장인 황윤규 교육장은 “포럼을 통하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수원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환 수원시의회의장은 “포럼을 통하여 마을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을이 학교를 품고 학교가 마을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가 모이는 장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