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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최종전 승리로 2위 확정 나선다

2위 FC안양, 3위 대전과 승점 1점차
안양, 반드시 승리 필요해
안산, 최종전 결과에 따라 리그 6위 가능

 

FC안양이 최종전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2위 확정에 도전한다.

 

FC안양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안양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부천FC1995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때 리그 1위를 두고 김천 상무와 경쟁을 벌이던 안양은 직전 경기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해 3위 대전에 추격을 허용했다.

 

현재 두 팀 간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2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K리그 2 우승팀의 경우 K리그 1 다이렉트 승격이 이뤄지며,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또다시 K리그 1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팀이 결정된다.

 

김천 상무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시점에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2위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전과 안양, 두 팀이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다면 2위를 지킬 수 있으나, 안양이 패배한다면 다득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대전에게 2위 타이틀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다행인 점은 안방에서 최하위 부천FC1995와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부천은 지난 2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으나, 객관적 전력에서 안양이 우세하다.

 

한편, ‘유종의 미’를 목표로 하는 안산그리너스FC는 같은 시각 4위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40점(10승 10무 15패)으로 경남FC와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7위를 기록 중인 안산이 전남전을 승리로 장식할 경우 순위를 지킬 수 있다.

 

또한, 6위 경남FC의 최종전 상대가 3위 대전이기 때문에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만약 안산이 최종전에서 패하거나 비긴다면, 충남아산의 결과에 따라 8위로 순위가 떨어질 수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오는 31일 정규리그 최종전 K리그 2 경인지역 구단들의 한 시즌 농사 결과가 결정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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