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수련관은 7일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0년 시범시설 및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받은데 이어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개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청소년분야 전문가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수련시설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실사 등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이용률, 청소년지도사 배치율, 프로그램 우수성, 시설의 안전관리, 학교 및 지역과의 연계성 등 시설운영전반 38개 항목이 감안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안양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중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데 이어 특성화 장비 구입비로 1천만원을 보조받을 예정이다.
지난 99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발한 안양시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장, 다목적체육관, 문예극장(160석), 볼링장, 인터넷카페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평균 1천781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