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관내 독거노인, 불우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해 생활안전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사회복지과에 등록된 독거노인 300세대와 불우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노후 전기시설물에 대한 예방활동과 고장수리가 병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천200만원을 들여 누전차단기, 전기콘센트, 형광등, 전선 등 부품교체수리와 시설개선 및 생활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일상생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 불우시설 등에 대하여 무료생활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외된 계층의 생활여건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