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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로, 문화 거리 조성하라"

안양시 벽산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인근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본격 나섰다.
만안구 문화의 거리 추진위원회는 9일 중앙성당 앞에서 ‘문화의 거리’ 선포식을 갖고 벽산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추진위원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의 거리 선포식과 함께 문화공연, 400여 장의 노란손수건을 가로수에 매다는 시민참여 퍼포먼스도 벌였다.
추진위는 “벽산로는 전통적인 중심지로서 안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성당과 교회, 재래시장 및 복지관 등이 위치해 있어 차량보다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가꾸어져야 한다”며 “특히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만안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반드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진위는 ▲시의 일방적인 벽산로 재정비 사업 추진 중지 ▲벽산로에 대한 문화의 거리 지정 ▲사업 진행시 추진위 참여 보장 등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
안양시는 지난 4월 벽산로 일대 차선 확장 및 인도축소, 노점상 이주, 전신주 지중화 등 세부적인 ‘벽산로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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