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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관광열차로 돌아온다

41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추억의 교외선이 야간 관광전용열차로 다시 돌아온다.
KTX관광레저는 서울역∼신촌∼수색∼능곡∼일영∼송추∼의정부∼청량리∼응봉∼용산∼서울역 등 수도권 교외와 한강변을 끼고 도는 '라이브카페와 함께 하는 환상의 서울야경 순환열차'가 다음달 4일부터 운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야경열차는 다음달 4일을 시작으로 매달 끝자리가 4일과 9일에만 운행되며 정기운행일이 아닌 날짜에는 기업이나 이벤트 행사용으로 전세도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2시간 30분 가량이며 식사와 라이브 공연 등 이벤트가 제공된다.
운행 개시 시각과 요금은 협의 중으로 오후 7시 20분, 3만5천원 전후로 결정될 전망이다.
운행 열차는 무궁화호 내부를 완전 개조한 것이며 198석의 객차 5량 등 모두 7량이다.
가족·단체실, 음향시설을 갖춘 이벤트실 및 카페룸, 일반 객차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기존 무궁화호보다 더 넓어져 탁 트인 전망 창과 간격이 넓은 좌석, 원목 마루바닥이 특징적이다.
1963년 8월 첫 운행 개시된 교외선은 지난 5월 41년만에 여객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70년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의 아쉬움을 사 왔다. (02)39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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