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3일 중국산 조기를 영광 법성포 굴비로 속여 유통시켜온 혐의(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황모(40.고양시 덕양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9일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수입 중국산 조기를 소금 절임, 세척 등 가공을 해 영광 법성포 굴비 가짜 상표를 붙인 30상자(1상자당 28마리)를 보관한 혐의다.
경찰은 작업 현장에서 미처 가짜 상표를 붙이지 못한 중국산 조기 120상자와 가짜 상표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