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전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기반·활동·성과 등을 평가하고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는 200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에서 안양시가 총 평점 576점을 얻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에서 나타나는 강점인 인적자원, 지역정보화, 도시기반시설, 경제활동인구비율, 투자자본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행정운용과 재정운용효율성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경영행정 전반을 측정 발표해 각 지자체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는 법인단체로 이번 평가는 정부간행 통계자료 발췌와 함께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조사보고서, 전국통계연감 등이 자료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