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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한마당축제 화려한 개막

국제공연예술제인 과천한마당축제가 14일 오후 7시30분 개막작인 ‘가믄장 아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마을에서 참가한 풍물패가 한켠에서 흥취를 고조시키고 어둠이 내려앉은 시민회관 옆 한마당에서 열린 공연은 1천여명의 시민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들어차 지켜보았다.
무용과 연극, 음악 등 모든 장르를 총동원한 집단 퍼포먼스인‘가믄장 아기’는 독일, 인도, 한국 등 3개 국가의 예술인과 시민이 한데 어울려 올해 주제인‘나눔’을 온 과천에 퍼트렸다.
특히 판소리의 대가 박윤초씨가 해설을 맡아 작품 이해를 돕기도 했다.
개막당일엔 ‘가믄장 아기’외 소극장에서 ‘기차’가 공연되었고 제비울미술관에서 인도미술전이 개관되었다.
또 시민회관에서 함평군의‘나르다’상품전이 테이프를 끊었다.
이 상품전은 나비와 곤충표본을 비롯, 나르다 브랜드의 넥타이, 스카프, 손수건 등을 전시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한마당축제는 국내외 공식참가작 18개작품과 특별공연 등 모두 42편이 16개 장소에서 공연한다.
이중 지난 해 공전의 히트작인 ‘타이타닉’에 대적할 ‘노아의 방주’와 2003년 바야돌리드 거리극제 최고상을 받은 ‘나는 원한다...(D.S.O’등 세계적인 작품이 선보여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인도문화 한마당도 기획, 연극과 무용, 곡예 등 4편이 공연되며 각종 강연회와 먹거리장터, 사진전, 체험마당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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