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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직접 만든 노래 '경기도에서 쉬어요', 도 공식 상징물 등록

 

경기도민이 작사, 작곡, 심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제작한 새로운 경기도 노래(道歌) '경기도에서 쉬어요'가 경기도의 공식 상징물이 됐다. 도 공식 상징물 등록은 경기도기(旗), 경기천년체(서체) 등에 이어 8번째다.

 

도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년 1월 3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기존 경기도가가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이흥렬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자 2019년부터 제창을 보류하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노래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작사 공모안 1529건 중 3건을 추린 뒤 이에 대한 작곡 1084건을 공모했다. 윤일상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전문가와 도민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친 결과 도민 김지훈 씨 작사, 오농프로젝트 작곡의 '경기도에서 쉬어요'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경기도에서 쉬어요'가 경기도를 '집에' 비유한 쉽고 편안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쉬어요'는 이번 상징물 등록에 따라 경기도상징물 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각종 사업과 행사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도민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도록 경기도 누리집에 음원과 악보를 등록하고, 다양한 음원을 제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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