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안산 사동 등 도내 5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확정…국비 630억 원 확보

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22개 시에서 57곳 사업 추진

안산시 사동, 안양시 안양3동, 여주시 중앙동, 성남시 수진1동, 포천시 관인면 등 경기도내 5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내 5곳을 포함한 중앙 3차 공모사업 32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가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도내 선정지 5곳은 유형별로 혁신지구 2곳(안산시 사동(5만㎡), 안양시 안양3동(2만1,417㎡)), 총괄사업관리자 1곳(여주시 중앙동(20만4,944㎡)), 인정사업 2곳(성남시 수진1동(5,000㎡), 포천시 관인면(3,596㎡)) 등이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안산시 사동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으로 사동 준공업 단지와 연계해 자동차 산업 구조고도화를 이루는 게 핵심이다. 농어촌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구·개발(R&D) 첨단혁신 성장센터, 미래차 전환 거점센터, 생활 사회기반(SOC) 복합시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900호) 등으로 지역 일대를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많은 안양시 안양3동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으로 410호(공공분양 316호, 공공임대 94)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여기에 도서관, 체육시설 등 지원시설도 함께 공급돼 자연친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주시 중앙동은 총괄사업관리자(LH)가 참여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창업지원과 행정서비스, 주민커뮤니티 기능이 복합화된 거점공간이 마련된다. 상생플랫폼 및 커뮤니티센터와 행복주택(120호)을 조성하고, 여행객 거점 공간인 '여(주)행(복) 스테이션', 쉼 있는 동행길 등 가로환경개선사업도 추진된다.

 

 

성남시 수진1동은 수진1 재개발정비구역 내 복합용지를 활용한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으로 청년 주거정책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20호)과 공공임대상가, 공영주차장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 관인면은 구(舊) 면민회관을 리모델링한 다목적기능의 지역주민 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3~7년간 총 6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결과를 포함해 올해 도내 총 9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도는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 2020년 14곳, 2021년 9곳 등 전국 최다인 총 57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중 지난 2017년 선정된 고양 원당은 올해 처음으로 준공됐는데, 내년에는 안양(명학), 시흥(대야), 안산(대부) 등 19곳이 2023년에는 16곳, 2024년 이후에는 21곳이 연차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규사업지 발굴과 더불어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공급을 포함한 뉴딜사업지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