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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 의향 경기도민 67% "가장 빠른 3개월 시점에 맞겠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 의향자 3명 중 2명이 정부가 권고하는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바로 접종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는 지난 15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백신 3차 추가접종 의향자(624명)의 67%가 추가접종을 '가장 빠른 시기인 3개월 시점에 바로 받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4∼5개월 여유를 두고 추가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자는 25%, 백신 접종 증명서의 유효기간인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접종받겠다는 7%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3차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백신 추가접종 간격 3개월 단축 조정 방안'에 대한 인지도는 93%로 매우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만 18세 이상 도민의 94%가 백신 접종을 완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접종 완료자는 73%였고,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응답자는 21%다. 미접종률은 6%로 1차 접종조차 받지 않은 비율은 4%다.

 

 

조사 참여자 중 기본접종까지만 완료한 응답자(725명)의 86%가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달 설문조사에서 같은 답변을 한 비율(76%)보다 10%p 상승한 결과다.

 

송년회와 신년회 등 연말연시 사적모임 계획 여부에 대해 도민 13%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 중 38%는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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