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께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백경수 저수지 앞길에서 동원예비군 4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2.5t화물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강모(40)씨가 다리를 다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 예비군훈련장에서 3박4일간 예비군훈련을 마치고 귀가중이던 예비군 40여명은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아 다른 버스를 이용해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광적면에서 광탄면으로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저속으로 앞서 달리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 맞은편에서 오던 2.5t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