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달 3일 수원체육관에서 애견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혈통 보유견 200마리를 비롯해 모두 350마리가 나와 용모.훈련상태 등을 겨룬다.
형통견 부문에서는 진돗개 등 우량 개 4마리를 챔피언으로 선발하고, 혈통 미보유견 무문에서는 용모가 수려한 개 12마리를 뽑는다.
또 부대행사로 ▲애견인식 목걸이 걸어주기 ▲애견 훈련시범 ▲종견전시 ▲애견용품 전시 ▲애견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 농업경영과 최해운 축정담당은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개를 버려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숙한 애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