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에 국제 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조성된다.
시는 7억8천여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일산신도시 백석동 1233 백석 근린공원에 국제 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완공, 내년 초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백석 축구장이 조성되면 고양시에는 고양종합운동장(천연잔디)과 덕양 어울림누리 축구장을 포함해 잔디구장이 모두 3곳으로 늘어난다.
이 축구장은 덕양 어울림누리와 비슷한 수준의 대관료를 받고 축구 동호인들에게 빌려줄 예정이다.
이 곳에는 배드민턴장(6면), 족구장(2면), 실내외 어린이 교통교육장 등도 함께들어서고 휴게소와 의자 등이 갖춰져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