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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남, 경찰 지구대 방화

술에 취해 휘발유통을 들고 경찰 지구대에 불을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오전 1시55분께 광주시 실촌읍 광주경찰서 곤지암지구대에서 술에 취한 김모(25)씨가 20ℓ짜리 휘발유통을 들고 지구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불은 16평짜리 지구대 내부 절반과 컴퓨터 6대, 에어컨 등 집기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지구대에는 박모(47) 경사 등 3명이 근무중이었으며 이들 모두 일찍 대피, 화를 면했고 김씨는 곧바로 검거됐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0시15분께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 A노래방 앞길에서 동거녀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귀가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고 지구대에 찾아와 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공공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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