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게임올림피아드 2004 수원'에 전국의 많은 게임 마니아들이 몰려 벌써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게임개발경진대회, 정보올림피아드, 게임대회, 기타 부대행사 등 4개부문으로 진행되는 '게임올림피아드 2004 수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참가자 접수에 나서 게임개발경진대회의 경우 예선을 거쳐 20개팀이 본선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또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이달 말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접수(16일 현재 231명)를 받고 있으나 400여명이 접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접수 마감결과 ▲스타크래프트 1천283명 ▲프리프 204명 ▲위닝 일레븐 151명 ▲스맥다운 139명 등 모두 4개부문에 1천777명이 신청했다.
또 최근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osuwon.com)에 하루평균 1천여명의 네티즌이 접속, 게임올림피아드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규모의 게임대회가 자주 열리지 않는데다 이번 대회의 경우 게임대회 2천150만원, 게임개발경진대회 3천50만원, 정보올림피아드 2천160만원, 기타 700만원 등 모두 8천여만원의 많은 상금이 걸렸기 때문으로 시는 보고있다.
게임올림피아드는 다음달 15∼16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리며, 개막식에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