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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인구 50만 진입대비 시민추진단 공개 모집

 

파주시가 오는 3월~4월 경 인구 50만의 대도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파주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추진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인 사람 중 파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거나 파주시에 위치한 기업체, 학교 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추진단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순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자치·거버넌스 분과, 환경 분과, 문화 분과를 중심으로 50만 대도시 위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운동을 직접 주도하고, 시민사회 역량 확대 및 인식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하게 된다.

 

접수는 파주시 홈페이지(https://www.paju.go.kr) 내 고시공고 ‘파주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관심 분과, 성별, 연령별 분포 등을 종합 고려해 추첨으로 진행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추진단은 자발적 시민운동과 참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관계 부서와의 소통, 협업을 가능하게 해, 시민이 함께하는 대도시 진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시민추진단과 파주시가 함께 50만 대도시 시대에 어울리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대도시로서 자치권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대전환을 시작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인구 50만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인정돼 ‘지방자치법’에 따라 경기도가 행사하던 권한 중 일부 인·허가를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및 개발, 산업, 지적, 환경보전 등 25개 법률 약 120개 사무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도 펼칠 수 있게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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