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중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칭다오에서 패션쇼를 열어 한류 패션의 물결을 치게 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1일 고양시청에서 제17회 고양행주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앙드레 김 아뜨리에 대표인 앙드레 김은 1982년 패션의 메카인 이태리의 산드로페르티니(sandropertini) 대통령 훈장 수상과 1997년 최초로 대한민국 대통령 문화훈장 수상,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앙드레 김은 2002년 인천공항 명예홍보 대사로 선정된 바 있고 2003년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인 앙드레 김의 고향이 고양인 점, 국세청으로부터 올해의 모범성실납세자 상을 수여받는 등 모범적인 생활로 국민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제17회 고양행주문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