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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비닐포장팩 제조공장 화재…6시간 만에 진화

유증기 확산 추정, 인명피해 없어

 

 

화성시 한 비닐포장팩 공장에서 불이 나 약 6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후 화성 송산면의 비닐포장팩 제조공장에서 유증기 확산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7분에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11시 25분에서야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445㎡ 규모의 작업동 1개동이 전소되고 사무실 2동 약 300㎡가 소실됐다. 공장에 있던 17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성소방서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교반작업 중에 시너(thinner)에서 생겨난 유증기가 정전기 등에 착화돼 발생한 화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에서 폭발이 있어 진화 작업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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