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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군 또 축소…60대·면역저하자 일반관리로 전환

50대 기저질환자 이어 60대·면역저하자도 셀프 관리
본인 희망 의사 있을 경우 집중관리 전환 예정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60세 이상·면역저하자’를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확진된 60세 이상·면역저하자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이들도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 16일부터는 50대 기저질환자가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던 60세 이상·면역저하자가 일반관리군 체계인 병의원에서 진료, 처방, 증상 모니터링까지 받고 싶어 하는 경향도 있다"며 "이런 분들이 빠르게 (일반관리) 체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60세 이상·면역저하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았더라도 집중관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본인 의사 확인을 통해 집중관리군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같은 변화를 통해 "고위험 확진자를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게 의약품을 처방하고 보호해 중증화로 인한 사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중심의 관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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