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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전환’ 토론회 개최

문경희 도의회 부의장 토론회 좌장…도내 에너지전환 방법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내 탄소 중립 및 에너지전환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기관은 1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경희 도의회 부의장을 좌장으로, 양기석 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창수 전국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홍현표 경기도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팀장, 김나건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자립팀장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생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원 고재경 경기연구원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 경기도 탄소 중립 추진 여건, 경기도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과제 등을 제언했다.

 

이에 양기석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우리의 현실”이라며 “한국 사회의 탄소 중립 이행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경기도가 모범적인 에너지전환,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에너지 고효율 사회로의 전환, 도민이 주체가 되는 재생에너지 생산, 친환경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취약 계층 등을 염두에 준 제도 개선과 확충 등은 법제화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창수 회장은 탄소 중립 실현 등을 위해 ▲2030탄소 중립 목표 50%로 상향 ▲도내 태양광 잠재량 조사 ▲도민참여 필요성 ▲경기도형 녹색 금융 ▲공공부지 제공 ▲도내 태양광발전소 설치 확대 ▲사전 수요조사 ▲다양한 홍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현표 팀장은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도시 1가구 1발전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에너지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등 도내 에너지전환 사업을 설명했다.

 

김나건 팀장은 여주시 햇빛두레 발전소 사례를 소개하며 기초지자체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장현국 도의회 의장과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축사로 토론회를 기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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