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소·중·한(소소하지만 중요한) 공약 3호 ‘이재명 무상교복, 체육복까지 확대’를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3일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이재명의 무상교복, 저 염태영이 무상 체육복으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무상 교복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의 교복 구입비가 지급돼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많이 덜어졌다”며 “하지만 여기에 체육복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현재 30만원 수준의 교복지원금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그러나 체육복의 경우 무상교복 정책 대상은 아니다.
이에 이에 염 예비후보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까지 포함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해주고자 이같은 공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염 예비후보는 “여름용, 겨울용을 합해 10만 원에 달하는 체육복 구입비 역시 부모님께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무상교육의 완성은 교복, 교복의 완성은 체육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민생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화장실 문화 개선 및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2배 확대 등을 소·중·한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