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5일 ‘혜자스러운 일머리 프로젝트 2탄’으로 ‘똑똑한 스마트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스마트도시를 완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메타버스 광명 구축 ▲단독-다세대-전통시장 등 화재, 가스 감지서비스 ▲디지털 트윈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대응력 강화 ▲자동심장충격기 고장 여부 실시간 점검 시스템 구축 ▲광명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확대 ▲무인택배함, 스마트가로등, 주차 앱 등 스마트 서비스 확충 ▲중복된 안전 관련 위원회 통폐합 및 시장 직속 안전컨트롤타워 구축 ▲국제안전도시 추진사업 시민참여 강화 등을 내걸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온라인 세상에서 광명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메타버스 광명’은 광명시 행정에 대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고장이 난 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위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광명시가 실시간으로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고장난 것은 즉각 교체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광명시에 스마트시티 관련팀이 있긴 하지만 다른 부서와의 업무 공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모든 부서를 총망라한 통합 TF를 신설하고 공직자 교육을 통해 부서별 책임 떠넘기기를 방지하는 한편, 국비 확보와 대시민 서비스 발굴 등 적극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