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6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1조 3천471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1343억 원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와 발맞춰 ▲기본사회 ▲탄소중립 ▲자치분권 ▲민생경제 등 4대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 또한 불필요한 사업은 정비하는 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야별로는 기본사회 분야 501억 원,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 1460억 원, 자치분권·사회적경제·평생학습 분야 278억 원, 민생경제·일자리 분야 497억 원 등 총 2736억 원을 중점 투자한다.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소득 66억 원 ▲기본돌봄 227억 원 ▲기본교통 161억 원 ▲기본주거 4억 원 ▲기본교육 27억 원 ▲기본의료 15억 원 ▲기본사회 정책 1억 원 등 501억 원을 편성했다. 돌봄·교통·의료·주거 등 일상 전반에서 시민이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탄소중립 98억 원 ▲도시숲길 조성 1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2일 광명자원회수시설 1층 운영위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광명동굴 빛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광명동굴 빛 축제는 ‘고래의 꿈,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년 연속 안전사고 0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하고 모범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경찰·소방·의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단계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전에 안전심의 및 합동점검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광명동굴 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였다. 1000대의 드론이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환경’, ‘나눔’, ‘미래’ 등의 메시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시민들은 “빛과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기나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나눔과
시흥시의회가 지난 11일 정왕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정왕동 도시 구조를 재점검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시흥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일곱 번째 행사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서명범 의원이 주관했다. 서명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왕동은 시화산업단지와 함께 시흥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지역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도시 기반 시설이 노후화되고 생활환경도 급변해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특별법 시행으로 타 지자체들이 선도지구 지정과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정왕동의 미래 30년을 설계할 결정적 시기”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용석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겸임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정왕동 발전을 위해 ▲도시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도시계획 수립 ▲주민 주도 통합정비 체계 구축 ▲생활 필수 인프라 개선을 통한 편의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 구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흥시 미래전략 정책 추진 방향과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2025년 성과 및 2026년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경기시흥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와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방향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이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2025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2026년 재직자 교육 강화, 시화국가산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활성화 프로그램, 관내 중고교 연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공동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시흥의 미래 성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는 시흥시 정왕동 희망공원 축구장에서 창단식 및 제1회 시흥시장 어울림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서는 시흥사장애인축구협회 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시흥시 내의 장애인 축구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장인호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장애인분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을 마친 후 진행된 풋살대회에는 관내, 관외 다양한 팀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한편 시흥시장애인축구협회는 작년 11월 설립되어, 지역 내 장애인 축구교실 수업을 통해 선수들을 발굴 하여 지난 5월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에 출전하였고,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내년에 있을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난 11일 은행동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행정·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영역의 행정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독거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방문 건강관리, 노인장기요양보험, 전세임대주택 등 관련 제도를 안내받는 등 세밀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거주지 내 낙상사고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누구나 돌봄 사업(주거 안전)’ 단기 서비스를 연계해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 주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자주 찾아와 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성희 은행동장은 “마을 곳곳을 살피다 보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현장 밀착형 행정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매화동 오르미 산악회는 지난 10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오르미 산악회는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혁신적인 마음가짐으로 매년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온 단체로,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이웃 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돼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태성 오르미 산악회장은 “오르미 산악회는 나눔과 연대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아리”라며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정과 따뜻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전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는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오리로651번길 8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 내 위치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경영 ▲행사 기획 ▲지역상권 ▲금융 ▲마케팅 ▲메뉴 개발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 9명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출 부진으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마케팅 전문가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금융 전문가로부터 대출 및 지원사업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담은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지만, 점포 운영으로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운영한다. 전문가 상담·컨설팅 일정은 매월 초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sbdc.g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02-2680-7970)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센터의 전문가들은 개별 상담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시흥도시공사는 옥구공원 축구장(시흥시 서해안로 277)을 평일부터 주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말에만 한정하여 무료 개방하였으나, 평일에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확대 개방 운영시간은 평일(월, 화, 목, 금)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토, 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이 시간대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축구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사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옥구공원 축구장 무료 개방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은계1어울림센터 내 시흥아이꿈터의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진행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유아 프로그램 공간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주요 변경사항은 유아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기존 3층 배움꿈터1에서 4층 놀이꿈터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친화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프로그램은 도담체육, 유아체육, 쑥쑥 오감놀이터이며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공간 이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놀이꿈터의 평일 1부(10:00~12:00) 단체 이용 접수 방식이 기존 유선 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된다. 온라인 예약 도입으로 더욱 공정하고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예약 내역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운영 변경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