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시흥거북섬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오는 23~24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별빛공원에서 펼쳐진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23~25일)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와 함께 경기도민에게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맥주와 먹거리,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경인방송과 시흥거북섬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된 '2023 거북섬 밤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해 ‘시흥시 사계절 페스티벌’의 여름축제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틀 밤 동안 유명 가수의 라이브 무대와 AI로봇 댄서들의 화려한 댄스파티가 시그니처로 기획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첫날(23일) 행사에서는 개그맨 안소미가 MC를 맡고 하이키, 노매드, 버스터즈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개그맨 정승환이 MC로 나서는 둘째 날에는 코요태, 캔디샵, 나우어데이즈 등이 나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화합’을 주제로 한 ‘AI로봇과 인간의 만남 Link the Stage’는 AI로봇과 서경대학교 실용무용전공 댄스팀이 함께 춤추며 이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 일대가 비산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시흥시와 남광토건에 따르면 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남광토건은 지난해 7월부터 시흥시 거모·군자동 일대 152만4000㎡(약 46만평)에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한 토목 공사 중이다. 공사기간은 2028년 1월까지며 흙깍기(257만㎡ 규모)와 흙쌓기(807만㎡ 규모), 반입토(554만㎡ 규모) 등 토공사와 함께 상하수도 공사, 교량공사 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일대에 토사를 실은 대형 덤프트럭들이 매일 드나들면서 비산먼지 발생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비산먼지로 인해 노면과 도로 모두 흙투성이다. 인근 주민들은 “여러 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 소용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 두 군데 현장을 방문할 결과, 한 곳만 세륜시설을 가동 중이었다. 세륜시설이 가동하지 않은 현장에도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은 자연스럽게 드나들었다. 취재차량으로 공사 현장을 30분 정도 둘러보자 차량 전체에 흙과 먼지로 뒤덮일 정도였다. 이 와중에 현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 중인 살수차는 시흥 인근 하천물을 훔쳐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 감독도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노면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9월 7~8일 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될 ‘친환경 에코디자인 마켓-환상마켓’의 부스를 운영할 기업인 ‘환심상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환상마켓’은 환경친화적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친환경 시민 장터이다. 에코디자인 산업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한 업사이클 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심상인’ 모집 대상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 제품이나 친환경 에코디자인·콘텐츠 상품을 취급하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센터는 심사를 통해 판매 부스 운영자 20팀, 체험 부스 운영자 6팀 등 총 26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심상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나 수수료 없이 환상마켓에 입점해 제품 및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8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황용운 자원순환과장은 “우수한 에코디자인 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시장 경쟁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환상마켓’
시흥시는 시화호 방조제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양 축제와 연계한 시화호 선상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시는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다채로운 해양환경 프로그램과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상 투어는 지역 대표 축제인 거북섬 해양축제와 연계해 8월 24일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명의 참가자가 거북섬 마리나(정왕동 2730)에서 보트와 요트를 타고 거북섬 시화호 일대를 관광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신청(50%)과 현장 신청(50%)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메뉴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현장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떠오르는 해양레저 중심지인 거북섬 시화호에서 많은 이들이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정왕1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3명에게 100만 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교육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적이고 향학열이 강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해당 공익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황인숙 정왕1동 부녀회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관내 학생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한 해 동안 모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준 정왕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주)동영산업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200만 원을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동영산업은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거지원 전문업체로 여러 후원 및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원건상 ㈜동영산업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 계층에게 유독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과 이순이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동영산업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후원금은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목감동을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월 4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했다. 이날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을 주제로 마약류 중독의 예방법과 치료에 대한 실제 경험담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 외에도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보고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권은애 보건정책과장은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요즘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소하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소하2동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자리였다.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주민자치 활동을 비롯해 2025년도 마을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하2동 2025년도 주요 마을사업으로 ▲탄소중립 캠페인과 직거래 장터를 결합한 ‘ESG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 및 소이마켓’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이 지혜나눔터 2.0’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할 ‘소이 힐링 작은 음악회’ ▲거리와 골목 청결을 위한 ‘함께해요! 소이클린’ 등이 제안됐다. 특히 마을사업으로 처음 제안된 ‘함께해요! 소이클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도 펼쳐졌다. 지저분한 골목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재설치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에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의 미래를 위
시흥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마련했다. 경축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관계단체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기념했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을 의미하는 ‘8.15 빛을 되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경축식은 시립전통예술단의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의 기념사 낭독에 이어, 경축사, 독립군가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긴 오늘,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앞으로도 그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섬세하고 정중한 예우에 힘쓰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나라 사랑의 안보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조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광명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경축사를 통해 “선조들의 피와 눈물로 얻은 고귀한 광복의 땅 위에 후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이 시대의 광명을 고민한다”며 “위대한 선조들께서 만들어 낸 광복의 빛을 광명의 빛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제 강점기와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 대국이자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지금은 선조의 희생을 토대로 후대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 평화로운 일상, 건강한 생활,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명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박 시장은 “뿌리 깊이 박힌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명예회복에도 힘써야 한다”며 “과거를 바로잡아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삼아야 우리에게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