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시 금촌 택지지구와 서울, 고양시를 잇는 8개 버스노선이 신설 또는 증차돼 운행된다.
파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33번(금촌역∼금촌지구∼광탄면∼서울 불광동), 90번(맥금동∼금촌지구∼봉일천∼고양 중산지구∼마두역∼백석역), 92번(맥금동∼금촌지구∼문산∼적성) 등 도시형버스 3개 노선이 다음달 5일부터 운행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입주 초기에는 15∼35분 간격으로 운행하다 입주민이 늘어나는 내년부터 10∼25분 간격으로 운행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서울역, 불광동, 신촌 전철역으로 운행되는 광역 및 지선, 좌석버스 4개 노선과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형버스 1개 노선이 금촌지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시는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다음달 중에 운행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촌지구에는 다음달 5일부터 9천700여가구 3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