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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통 5일장 관광상품화

양평군이 최근의 웰빙열풍을 활용해 전통 5일장과 친환경특산물, 관광지를 묶은 관광상품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양평군은 자매결연한 서울 강북구를 대상으로 '양평 웰빙투어'를 8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관광상품은 양평과 용문 5일장날, 양평군이 버스를 제공해 강북구민들이 장터와 특산물 판매시설, 주변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8일에는 강북구 문화원 회원 40여명이 양평역 근처 양평 5일장과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세계수련전시관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및 토산품 판매장, 장류 생산농장 수진원을 찾는다.
또 28일에는 용문 5일장과 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 지제농협,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을 둘러본다.
군 경제관광과 관계자는 "5일장에선 농민들이 재배한 밤과 은행, 채소 등을, 수진원과 지제농협에서는 1-5년 숙성한 간장과 된장 등 장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에 쇼핑도 하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라며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제초제로 이름난 양평의 청정농산물과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참가자들의 반응을 본 뒤 내년에 여행사와 공동으로 관광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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