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규모의 게임대회인 '2004 게임올림피아드 수원'이 오는 15∼17일 수원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종전에 한종목씩 개최해오던 게임대회와 달리 ▲PC(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3부문에 대한 평가는 물론 국내 30여개 게임산업 관련 업체가 참여해 IT전시회를 갖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게임대회 1천905명, 정보올림피아드 1천115명 등 3천20명이며, 게임대회의 경우 참가 예정자의 70%가량이 전국에서 접수했다.
참가자는 게임대회 1천905명, 정보올림피아드 1천115명 등 3천20명이며, 게임대회의 경우 참가 예정자의 70%가량이 전국에서 접수했다.
특히 아마추어 등용문인 게임개발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돼 전국규모는 물론 국제대회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와 프리프(전쟁을 주로 한 내용), 콘솔(여러명이 한 스크린에서 하는 게임)은 위닝일레븐(축구)과 스맥다운(레슬링) 등 각각 2개 종목으로 경기를 갖는다.
이와는 별도로 아마추어 등용문인 게임개발 경진대회는 전국 50개팀이 참여,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20개팀이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에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전체 상금만도 8천여만원에 달한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박종회 과장은 "게임산업의 경쟁력은 무한하다"며 " 매년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고, 게임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게임산업을 수원시가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