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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불교병원 내년 5월 개원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인 동국대 일산 불교병원이 건물 준공 이후 2년 8개월만인 내년 5월께 개원한다.
동국대는 일산병원장에 이석현(60·의무원장 겸임) 전 고대 구로병원장을 임명한데 이어 내년 5월 중순 개원을 목표로 의료진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산 불교병원은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8천885평에 지하 2층, 지상 12층(건축 연면적 2만7천626평), 1천 병상(한방 200 병상 포함) 규모로 지난 2002년 9월 건물을 준공했으나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개원을 미뤄왔다.
일산 불교병원은 개원 즉시 450 병상(한방 150 병상)을 우선 가동하고 나머지 시설은 환자증가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병원에는 종합정보통신망, 사무자동화 시스템, 각종 검사 자동화 시스템 등은 물론 특히 이식 수술이 가능한 수술실 16실과 백혈병 치료에 필요한 조혈관 모세포 무균 병실이 설치돼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산 불교병원이 개원하면 고양 지역에는 일산 백병원(600병상), 일산병원(744병상), 국립암센터(500병상), 관동의대 명지병원(600병상) 등 3차 의료기관이 5곳으로 늘어나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혜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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