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7월 1일까지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카데미’ 시민참여단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빙랩은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이 주택가 골목, 아파트, 시장 등 삶의 현장에 존재하는 지역의 문제들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개방적 시민참여 제도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스마트시티 교육을 시작으로 분야별 문제(▲문화·관광·레저 ▲어르신 복지 ▲자원재생 및 제로웨이스트 중 선택)에 대해 스마트기술로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하남시 거주자 또는 하남시에 직장은 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시티 교육 2회, 문제발굴 및 해결·실증사업 등 리빙랩 워크숍 5회에 참여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활동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리빙랩’ 검색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359@korea.kr)로 접수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 후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교육과 전문가를 통해 리빙랩 참여가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남시의 불편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하남시 정보통신과(☎031-790-5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