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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미군기지 이전 '초읽기'

한·미 간 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합의된 파주시 지역의 미군기지 이전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파주시에 위치한 미2사단 공병여단인 캠프 하우즈는 지난 14일 파주시 이우형 시장권한대행(부시장)과 직원 소수를 부대 안으로 초청, '송별만찬'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날 만찬에서 미군 측이 부대 이동 등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만찬 성격으로 미뤄 이전이 확정적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파주시는 이날 여단장에게 명예 파주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부대는 당초 2006년말 이전 예정이었으나 최근 2005년 중으로 시기가 앞당겨 졌으며 이날 만찬으로 올해 안에 동두천 지역으로 옮겨 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두천 캠프 호비는 지난 8월 이라크 파병 이후 시설 정비를 마친 상태로 비어있어 호비가 이전 지역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캠프 하우즈가 이전되면 파주 지역에서는 지난 8월 미 2사단 이라크 파견 병력에 포함돼 현재 비어 있는 캠프 그리브스에 이어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파주지역에서는 캠프 하우즈를 비롯, 에드워드, 자이언트, 게리 오웬, 그리브스, 스탠튼 등 6개 기지(55만8천여평)가 2005년 중 이전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2사단 관계자는 "이전이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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