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역사의 신기원을 장식할 경마 모바일 베팅 시대가 23일부터 시작된다.
KRA는 21일 K'netz mobile 서비스로 명명된 모바일 베팅을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전용 PDA를 통해 23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회원들은 서울 경마공원 전 경주를 포함, 제주 및 내년 4월 개방예정인 부산경남 경마공원 교차투표 외 장소에 구애 없이 실시간으로 경마 정보제공과 마권구매, 자금이체 등을 할 수 있다.
K'netz mobile 서비스는 SKT, KTF 등 2개 이동통신망과 무선테이타 통신망 2개사(에어미디어, 리얼텔레콤)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뤄지며 휴대폰 이용자는 ‘**1472’를 누르면 전국 어디서나 발매시작부터 마감 5분전까지 마권을 구매할 수 있다.
PDA는 K'netz 전용 PDA에서 'K' netz'를 클릭하면 발매시작부터 마감 2분전까지 마권 구매가 가능하며 K'netz 전용 PDA 구입은 에어미디어와 리얼텔레콤의 이벤트 행사를 참조하면 된다.
K'netz mobile 서비스의 개막은 한국 경마 계좌투표가 더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설치된 무인발매기를 비롯 총 460회선을 보유한 전화투표에 모바일 베팅까지 가세해 앞으로 경마팬의 편익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A는 K'netz mobile 서비스 시대의 개막을 맞아 오픈 기념 이벤트 행사를 내달 9일까지 연다.
이 행사엔 핸드폰과 KRA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풀면 신형 스포티지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총 1천8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