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고양시 유치 추진위원회는 고양시 37개동과 각 학교에서 실시한 제2교육청사 고양시 유치를 위한 서명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북부 제2교육청사 설립추진 100만인 서명운동에서도 38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진위는 교육청사가 유치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벌이는 한편 공청회 및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며 입지 후보지 2~3개 지역에 대한 행정절차 및 소요예산 재원마련 등을 검토중이다.
추진위는 지난 8월 교육감이 경기도의회의 도정 질문시 의정부 입지 발언에 강력히 항의, 교육감으로부터 “입지로서 의정부를 검토하던 계획을 전면취소하고 자체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