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맑음동두천 22.7℃
  • 구름많음강릉 24.4℃
  • 맑음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5.6℃
  • 흐림대구 25.9℃
  • 흐림울산 25.1℃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26.4℃
  • 맑음고창 22.0℃
  • 맑음제주 26.8℃
  • 구름조금강화 21.4℃
  • 구름조금보은 25.9℃
  • 구름조금금산 23.9℃
  • 맑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한국국제전시장 성공 '예약'

고양시에 내년 4월 개장하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이 국내 5대 전시회 중 4개를 이미 유치,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킨텍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5대 전시회중 규모가 가장 큰 서울 모터쇼, 한국전자전, 한국기계산업대전, 공작기계전 등 4대 전시회를 유치하는데 성공, 내년 중에 전시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경향 하우징 페어는 2006년 전시를 목표로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서울국제 가구 및 목공기계 전시회, 라이프 스타일 페어 2005 등 7개 전시회 유치도 확정, 내년 중 치러질 전시회는 모두 24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내년 4월 서울 모터쇼를 시작으로 전시 비수기인 8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매달 전시회가 열려 순수 전시 개최 일수만 106일에 달해 개장 첫해목표인 가동률 45%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킨텍스 전시기획팀 한종운 팀장은 "전시회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 마케팅, 해외 홍보 등을 적극 추진,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4대 전시회 유치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대형화, 전문화, 국제화 등 3대 전략 가운데 2개 요소를 어느 정도 충족시킨 것으로 보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서울 모터쇼와 한국기계산업대전은 국내 전시사상 처음으로 면적이 1만5천여평을 넘는 초대형 전시전으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3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국제화를 위해 독일, 중국 등과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개장 첫 해 국내 4대 전시회를 유치한 만큼, 코엑스와 공조 관계를 통해 국제적인 전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킨텍스는 고양시 대화동 30여만평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전문 무역전시장으로 내년 4월 1단계 시설(전시면적 1만7천평·공정률 81%)이 개장되고 2013년말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2.3단계 시설(전시면적 5만5천평)이 완공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