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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침수피해 가구, 신속한 복구 지원하라”

간부공무원 회의 주재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 당부
“반지하 가구수 파악하고, 침수방지 대책 수립” 주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16일 집무실에서 간부공직자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집수리 자원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며 “또 금일 중 침수 피해 가구 지원 원칙을 세우고, 단체·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하라”고 전했다.

 

8월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폭우로 인해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까지 44개 단체·기업이 “집중호우 피해 가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940만 원과 7736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동일한 비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추석 무렵에도 폭우 피해가 종종 발생하는데,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예방하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반지하 가구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며 “장기적으로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매입임대주택, 공공주택 등으로 이주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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