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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서구의회 의장단 사퇴

<속보>인천시 서구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114일간의 파행을 거듭해온 인천시 서구의회 강모 의장 등 의장단 5명이 결국 사퇴했다.
26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강 의장 등 5명은 지난 22일 서구의회 사무국에 의장과 부의장직, 3명의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 의장은 "계속된 서구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27일 서구 의원들 간담회를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지난 7월 의장단 선출은 무효라며 인천지법에 의장 등 5명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의회 정상화는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모 의원 등 6명은 "의장단은 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함에도 의장직 등에 대한 후보로 다시 나서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구의회 의원 14명은 27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직서 처리여부와 의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지난 7월 5일 오후 11시께 총무위원회실에서 의원 14명 중 8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통해 참석자 중에서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 5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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