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산불없는 도시'만들기를 목표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호국사, 적환장, 학암동등 5개 등산로를 제외한 검단산 및 남한산성일원 산림과 기타 일부지역 3천455㏊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전 산림 4천703㏊에 대해 화기물 및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입산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산림 인접지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각종 소각행위와 산림내 무단 취사행위가 전면금지된다.
시는 이번 입산통제를 위해 공무원, 산불감시원, 공익요원을 산불취약지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예방활동은 물론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