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목회자 30여명은 27일 수원시 팔달구 리젠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 판결'은 자의적 해석에 의한 헌법 창출"이라며 위헌판결을 규탄하는 성명을 목회자 170명의 이름으로 발표했다.<사진제공:경기지역목회자>
이들은 "대한민국은 주권재민 원칙 아래 지난 48년 헌법을 제정, 성문헌법을 지닌 법치국가로서 자리를 다져 왔다"며 "국민은 물론 법학자들 사이에도 논란의 여지를 남긴 '관습헌법 판결'로 무수한 궤변이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