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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고 이혜빈, 전국체전 사전경기 유도서 2관왕 등극

이혜빈, 여자 19세 이하부 +78kg급, 무제한급서 각각 우승
경기도 유도 닷새 연속 금빛 질주…금 16, 은 5, 동 8 획득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경기도는 유도에서 닷새째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22회 연속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이혜빈은 25일 울산광역시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5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78㎏급 결승에서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빈은 8강에서 김민영(서울체고)을 상대로 허리기술로 절반을 따낸 뒤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에게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아 결승에 진출했다.

 

이혜빈은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김하영에게 지도를 빼앗겼지만 2분10초를 남기고  화끈한 허리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혜빈은 이어 열린 무제한급 결승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빈은 1회전에 모수민(인첸체고)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에서도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강민지(제주 남녕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이혜빈은 이번 대회 +78㎏급 준결승전 절반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78㎏급 준결승전에서는 이은별(경기체고)이 최혜빈(강원 영서고)에게 업어치기 절반에 이어 누르기로 절반을 허용해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63㎏급 고은아(경기체고)와 48㎏급 김남주(경민고)도 준결승전에서 송윤아(경북 도개고)와 정수진(대구체고)에게 각각 허리후리기 절반과 허벅다리걸기 한판을 허용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경기도 유도는 이날 획득한 금 2개, 동메달 3개를 포함해 현재까지 금 16개, 은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서울시(금 7·은 4·동 7)와 경상북도(금 4·은 8·동 7)를 따돌리고 사실상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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