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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국내 최대 레이더 연구소 착공

용인시 남사면에 삼성탈레스㈜가 건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더 연구소가 28일 착공됐다.
삼성탈레스는 이날 오전 11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4만6천여평 부지에 270억원을 투자해 내년 5월 완공예정인 이 연구소는 최첨단 3차원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레이더를 연구개발하고 국내 소요 모든 레이더를 종합적으로 조립·시험하게 된다.
삼성탈레스는 국내 최초의 방위산업합작법인으로 지난 2000년 삼성전자 방산사업부문과 프랑스 탈레스사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했으며 전술 통신체계, 야간투시경, 초고속무선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도는 지난 7월 프랑스를 방문, 탈레스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손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연구소를 비롯해 수원·성남·용인지역에는 차세대 융합기술원, 나노특화팹센터 등 많은 연구개발기관들이 들어서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 R&D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방관련 연구소가 유치되면서 성남-용인-수원지역은 IT·NT는 물론,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R&D시설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연구개발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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