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상도 지역 중등학교 수학여행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부산, 대구, 경상 남북도 중등학교 수학여행 기획담당자 70명을 초청해 2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수원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원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보게 했다.
이들은 첫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원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뒤 KBS드라마센터, 월드컵경기장,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관광했다.
또 29일에는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 화성열차 탑승 체험, 화성행궁, 용주사, 융릉을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중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수원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 경상지역 학생들이 수원으로 수학여행을 올 수 있도록 초청 관광을 실시했다”고 말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