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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원래 모습 찾은 '백조' 창간호

 

100년의 세월 동안 물리적, 화학적으로 훼손이 심했던 '백조' 창간호가 복원됐다. '백조' 창간호는 1922년 1월 노작홍사용 선생이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에게 부탁해 발행했다.

 

책 모서리의 바스라짐이 심각해 복원이 시급했던 소장본 '백조'는 국가기록원 복원팀에 의해 정밀진단 거쳐 6개월간의 복원 과정을 가졌다.

 

산성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던 기록물 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바스라짐의 주요 원인인 산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탈산제 분사해 중성화 처리를 하였으며, 낱장으로 분리되어 원형이 훼손되었던 기록물은 100년 전에 형태로 제책되어 보존 수명이 연장됐다.

 

현재 노작홍사용문학관 1층에서 '백조' 복제본을 상설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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